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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DA 승인 ‘VIZZ(아세클리딘)’ 안약

눈에 한 방울로 최대 10시간

근거리 시력 개선.

임상 근거·사용법·출시 일정

한눈에 정리하였습니다.

 

 

 

 


. VIZZ(비즈) 등장

책 읽을 때 돋보기 찾느라 허둥대던 분들,

노안으로 고생하던 분들, 귀 기울여 주세요.

최근 미국 FDA가 아세클리딘(aceclidine) 성분의

점안제 VIZZ를 노안(근거리 시력 저하) 치료제로

승인했습니다.

눈에 한 번 넣으면 최대 약 10시간까지

근거리 시야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어요.


 

. VIZZ는 어떻게 작동하나?
- ‘핀홀 효과’의 과학

VIZZ는 홍채(iris)의 동공을 선택적으로 수축시켜

동공 직경을 2mm 미만으로 만들며,

이로써 초점 범위(depth of focus)를 넓혀

근거리 시야가 선명해집니다.

흥미롭게도 수정체 초점 근육(ciliary muscle)에는

큰 영향을 주지 않아 원거리 시야가 뿌옇게

변하거나 근시가 생기는 위험은 임상에서

제한적으로 보고됐습니다.

해당 작용 기전과 임상 유지 시간은 FDA 허가

문서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.



. 임상 근거는 튼튼한가?
- CLARITY 연구가 뒷받침

CLARITY 1·2(총 약 466명, 42일 투여)에서

투약 후 30분 이내 시력 개선 시작,

효과는 최대 10시간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.

장기 안전성은 6개월 추적에서 평가되어 문제점이

크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

임상 결과가 이번 승인 판단의 핵심 근거였습니다.



. 그래서.. 언제, 어떻게 만날 수 있나?

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샘플은 2025년 10월경,

상용 공급은 2025년 4분기 중반을 목표로 한다고

합니다.

1일 1회, 한 번씩 점안하는 방식이며

(향후 제품 라벨 참조)

정확한 사용법과 적응증·금기 등은 제품 허가문서를

확인하거나 안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.


. 부작용·주의사항 - 과거 약과 뭐가 다른가?

과거 유사한 국소 미오틱(miotic) 제제는

이마 처짐, 유리체 관련 문제 등의 부작용으로

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전례가 있습니다.

이번 제품은 임상에서 큰 이상반응이 제한적으로

보고되어 관심을 모으지만, 개인별 민감성이나

기존 안질환(녹내장 등)이 있을 경우 주의가

필요합니다.

안전성 데이터는 계속 모니터링될 예정입니다.


. 실전 팁 (헬스케어 관점)

1. 일상적 읽기·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분

우선 이득을 볼 가능성 큽니다.

2. 기존 안과 질환(특히 폐쇄각 녹내장 등)이 있는

분은 상세 검사 후 결정하세요.

3. 사용 전후의 증상(눈 통증·시야 변화 등)을

기록해 두면 안전성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.


VIZZ는 ‘눈에 한 방울’로 근거리 시야를 개선하는

신개념 점안제로, 임상 데이터와 FDA 승인이

이를 뒷받침합니다. 상용화 시점이 다가오니

관심 있는 분은 제품 라벨과 안내문을 꼭 확인

하시길 바랍니다.


출처